분류 전체보기37 왜 우리 아이는 씻으러 가는 데만 한참 걸릴까 저녁이 되어 씻을 시간이 되면 부모의 마음이 먼저 바빠질 때가 있습니다.이제 씻고 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이는 하던 놀이를 멈추지 않습니다. 씻으라고 한 번 말했는데 대답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두 번째로 말하면 이것만 하고 가겠다고 합니다. 잠시 뒤 다시 보면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결국 씻으라는 말을 몇 번씩 반복하게 됩니다.간신히 욕실 앞까지 갔는데 이번에는 수건을 가지러 갔다가 다른 것을 만지고, 옷을 벗으라고 하면 또 시간이 걸립니다. 씻기 시작하면 금방끝날 일을 왜 시작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부모는 답답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씻으러 가지 않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의외로 씻는 행동 자체보다 씻기 전 단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씻기 싫어하는 아이라고 생각하.. 2026. 9. 4. 정리정돈을 안 하는 아이, 치우라고 해도 방이 금방 어질러진다면 분명 어제 정리한 방인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엉망이 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책상에는 색연필과 종이가 펼쳐져 있고, 바닥에는 장난감과 옷이 섞여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져온 준비물은 가방 옆에 놓여 있고 읽던 책은 침대 위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부모가 보기에는 치우는 데 몇 분도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방 좀 정리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알겠다고 대답하지만 한참 뒤에 가보면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몇 번을 말해도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부모가 직접 치우거나 화를 내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가 게으르거나 정리하는 것을 귀찮아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정리정돈은 단순히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행동 하나가 아닙니다. 무엇을 먼저 치울지 정하고, 서로 다른 물건을 구분하고, 각.. 2026. 9. 2.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 밤마다 늦게 자려고 버틴다면 저녁이 되면 분명 졸려 보이는데 잠자리에 들어가자는 말만 나오면 갑자기 할 일이 많아지는 아이가 있습니다.조금만 더 놀겠다고 하고, 목이 마르다며 물을 찾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침대에 누운 뒤에도 책 한 권만 더 읽어 달라고 하거나 갑자기 내일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부모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침에는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면서 밤에는 왜 그렇게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하는지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잠자기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잠 자체가 싫어서 버티는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하루를 끝내는 것이 아쉽거나 재미있는 활동을 중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직 몸이 잠들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매일 달라지는 취침 시간 때문에 수면 리듬이.. 2026. 8. 31.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아이, 스스로 챙기는 습관은 어떻게 길러줄까 학교에 보낸 물건이 하나둘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아침에는 분명 필통에 넣어 보낸 연필과 지우개가 며칠 뒤면 보이지 않고, 새로 산 물통을 학교에 두고 오기도 합니다. 비 오는 날 챙겨 보낸 우산은 교실에 남아 있고, 체육복이나 준비물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일도 생깁니다. 처음 몇 번은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일이 계속되면 부모도 답답해집니다.물건에 이름을 써 주고, 등교 전에 챙겼는지 확인하고, 하교할 때 꼭 가져오라고 몇 번이나 말해도 또 없어집니다. 결국 부모가 학교에 연락하거나 분실물을 찾아보고, 찾지 못하면 다시 사주는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왜 자기 물건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지 걱정될 수 있습.. 2026. 8. 25. 등교 준비가 느린 아이, 아침마다 재촉하지 않으려면 아침마다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해야 할 일도 거의 같은데, 아이의 등교 준비는 좀처럼 빨라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겨우 잠에서 깨우고 나면 화장실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옷을 입다가 다른 것에 관심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준비물을 찾느라 또 시간이 지나갑니다. 부모는 시계를 계속 확인하게 되고 결국 씻기, 옷 입기, 식사, 가방 챙기기까지 하나하나 재촉하게 됩니다.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아침부터 큰일 하나를 끝낸 것처럼 지치기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왜 아직도 스스로 준비하지 못하는지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끄는 것인지, 원래 행동이 느린 아이인지 걱정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아침 준비가 느린 이유는 단순히 아이가 게으르거나 부모 말을 듣지 않아서라고 설명.. 2026. 8. 24. 엄마 말을 안 듣는 아이, 왜 여러 번 말해야 움직일까 “양치하자.”한 번 말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제 양치해야지.”두 번째로 말해도 아이는 하던 놀이를 계속합니다.결국 “엄마가 몇 번을 말해야 해?”라는 말이 나오고 목소리도 점점 커집니다. 아침에는 옷 입으라고 여러 번 말해야 하고, 학교에 다녀오면 가방을 정리하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녁에는 씻기, 숙제하기, 장난감 정리하기를 하나하나 계속 말해야 움직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분명히 들었는데 왜 하지 않는지, 일부러 엄마 말을 무시하는 것인지, 버릇이 잘못 든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부드럽게 말했는데 결국 큰소리를 내야 행동하는 일이 반복되면 부모도 지칩니다.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에게 하는 말 대부분이 지시와 잔소리가 되어.. 2026. 8. 20.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