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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by 아이마음연구소 2026. 7. 1.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친구와 잘 지내는 것은 아이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놀고, 서로를 배려하는 경험은 아이의 사회성을 키워 주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지나쳐 자신의 마음까지 숨기게 된다면 부모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하자고 해서 했어요." "싫었는데 그냥 같이 놀았어요." "친구가 싫어할까 봐 말 못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왜 싫다고 말을 못 했어?" "네 생각도 이야기해야지."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말하게 되지만, 아이는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원하는 놀이는 싫어도 따라가고, 장난감을 빌려 달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내어주고, 집에 돌아와서는 속상했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소심한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조금 더 지켜보니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성향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루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왜 그렇게 끌려다니니?"라고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자신의 마음보다 친구를 먼저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알아봐 줄 때 아이는 조금씩 자신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 핵심 요약

  • 친구를 배려하는 것과 친구에게 휘둘리는 것은 다릅니다.
  • 아이는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 거절은 나쁜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 부모의 공감은 아이가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자신의 마음도 소중하다는 경험이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란?

친구에게 휘둘린다고 해서 모두 사회성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은 건강한 사회성을 키워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숨긴 채 친구의 의견만 계속 따르거나, 하기 싫은 일도 거절하지 못한다면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관계를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싫어요." "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다 친구를 따라가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부모는 이런 모습을 보며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하거나 갈등을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를 잘 배려하는 아이는 자신의 의견도 함께 표현할 줄 압니다.

반면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는 자신의 마음보다 친구의 기분을 먼저 생각합니다.

 

싫은데도 괜찮다고 말하고, 원하지 않는 놀이를 계속 함께하며 집에 돌아와 혼자 속상해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 줄수록 아이는 자신의 생각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친구에게 휘둘리는 이유

친구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합니다.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가 친구가 자신을 싫어하거나 멀어질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싫어요.'라는 한마디 때문에 관계가 끝날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건강한 친구 관계라면 한 번의 거절만으로 관계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좋은 친구는 서로의 마음도 존중해."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절하는 방법을 아직 배우는 과정입니다.

많은 아이들은 거절을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기 싫어도 "응."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절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럽게 거절하는 말도 충분히 연습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일수록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합니다.

친구가 자신을 좋아해 주는 것이 자신의 가치라고 느끼게 되면 자신의 의견을 점점 숨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세요.

 

자기표현이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도 있습니다.

친구가 "이거 하자."라고 말하면 사실은 다른 놀이를 하고 싶어도 쉽게 자신의 의견을 꺼내지 못합니다.

 

'나는 이게 하고 싶어.'라는 말을 하면 친구가 싫어하거나 관계가 어색해질까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집에서 작은 선택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점점 자연스러워집니다.

 

자신의 의견보다 친구 의견을 더 믿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져 있으면 자신의 생각보다 친구의 의견이 더 맞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생각은 틀렸을지도 몰라." "친구 말이 더 맞을 거야."

라는 마음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접고 친구에게 맞추는 행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작은 결정도 스스로 하게 해 준다면 자신의 생각을 믿는 힘도 함께 자라게 됩니다.

 

타고난 기질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은 모두 다릅니다.

사람을 잘 배려하는 아이도 있고 갈등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특히 공감 능력이 높은 아이는 친구의 기분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질은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도 함께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친구에게 맞춰주는 모습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의 부탁을 전혀 거절하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이용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면 조금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거나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 함께 나타난다면 담임교사나 상담교사, 아동 상담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소심한 아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왜 자신의 마음보다 친구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려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는 자신의 어려움을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불안과 걱정을 혼자 감당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모습이 반복된다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살펴봐 주세요.

싫은데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정말 하기 싫은 일이 있어도 "괜찮아.", "아무거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속으로는 참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괜찮은 거야?", "네 마음은 어땠어?"라고 먼저 물어봐 주세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합니다.

숙제를 대신 도와주거나 장난감을 계속 빌려주고 하기 싫은 부탁도 모두 들어주는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를 배려하는 것과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 의견만 따라갑니다.

무엇을 할지 항상 친구가 결정하고 자신은 따라가기만 합니다.

놀이터에서도 학교에서도 "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라는 말이 습관처럼 나온다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하거나 쉬는 시간마다 친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없으면 외톨이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에 와서 혼자 속상해합니다.

학교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집에 돌아와 "사실 하기 싫었어."라고 털어놓는 아이도 있습니다.

밖에서는 참다가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친구 눈치를 지나치게 봅니다.

친구 표정이 조금만 달라져도 "혹시 나 때문에 화났나?"라고 걱정합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나친 눈치는 아이를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거나 쉽게 사과합니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아무거나.", 친구와 놀 때도 "네가 정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사과하거나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에도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보인다면 살펴보세요

아이의 모습 부모가 살펴볼 점
싫은데도 괜찮다고 말함 자신의 감정을 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함 거절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친구 의견만 따름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가 충분한지 돌아봅니다.
친구가 없으면 불안해함 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니다.
집에 와서 속상해함 학교에서 감정을 혼자 참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가져봅니다.
친구 눈치를 많이 봄 자존감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 줄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사과하거나 의견을 말하지 못함 자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 부모 TIP

친구에게 잘 맞춰주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답답한 마음이 먼저 들 수 있습니다.

"왜 싫다고 말을 못 했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관계가 멀어질까 걱정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럴 때 부모가 먼저 "네 마음도 친구 마음만큼 소중해."라는 메시지를 자주 전해 주세요.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친구 앞에서도 조금씩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됩니다.

거절했다고 해서 나쁜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 주세요.

 

부모가 도와주는 방법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어주세요.

친구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 부모는 해결 방법부터 알려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조언보다 공감입니다.

 

"많이 속상했겠다." "거절하기 어려웠구나."

처럼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 주세요.

감정을 충분히 이해받은 아이는 부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더 편안하게 털어놓게 됩니다.

 

거절하는 연습을 함께해 주세요.

거절은 친구를 밀어내는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평소 집에서 역할놀이를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같이 놀자." 라고 말하면

"오늘은 어려워." "다음에 같이 하자." 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작은 연습이 반복될수록 실제 친구 관계에서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의견을 자주 물어봐 주세요.

일상 속 작은 선택도 좋은 연습이 됩니다.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싶어?" "저녁은 무엇을 먹고 싶어?"

처럼 아이가 직접 선택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세요.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자신의 마음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친구를 배려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계속 참는 것은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친구 마음도 중요하지만 네 마음도 똑같이 소중해."

라는 말을 자주 들은 아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용기를 냈던 순간을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한 번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면 결과보다 용기를 칭찬해 주세요.

"용기 내서 이야기해 준 것이 정말 멋졌어." 라는 말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큰 힘이 됩니다.

 

부모가 먼저 좋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관계를 배웁니다.

"엄마는 오늘 조금 쉬고 싶어." "아빠는 이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해."

처럼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세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의 일상입니다.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친구에게 반복적으로 이용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학교생활 자체를 힘들어한다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담임교사와 상담하거나 필요하면 전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해보세요
왜 또 친구 말만 들었어? 거절하기 어려웠구나.
싫으면 싫다고 했어야지. 다음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그렇게 하면 계속 이용당해. 네 마음도 충분히 소중해.
친구 눈치 좀 보지 마. 엄마는 네 생각도 듣고 싶어.
왜 맨날 참기만 해? 엄마는 네 마음이 가장 궁금해.

 

상황별 부모 대화 예시

상황 부모가 이렇게 말해보세요
친구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을 때 "거절하기 어려웠구나. 다음에는 엄마랑 같이 연습해 보자."
친구에게 장난감을 빼앗겼을 때 "많이 속상했겠다. 다음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친구 의견만 따랐을 때 "엄마는 네 생각도 꼭 듣고 싶어."
친구 때문에 울면서 집에 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천천히 이야기해 줄래?"
자신의 의견을 말했을 때 "용기 내서 이야기해 준 것이 정말 멋졌어."

 

※ 아이의 나이와 기질, 발달 단계에 따라 적용 방법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함께 성장한 순간

우리 아이도 친구가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기 싫은 놀이도 함께하고, 장난감을 빌려 달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빌려주곤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사실은 싫었어."라고 말하면서도 다음 날이 되면 또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싫다고 말을 못 했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고민했는데 친구가 싫어할까 봐…"라며 더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부터는 결과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들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절하기 어려웠구나." "다음에는 엄마랑 같이 연습해 보자."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달라지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이가 웃으며 "오늘은 안 된다고 말했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거절하는 기술보다 '내 마음도 소중하다.'는 믿음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부모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는 자신감이 부족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자신의 감정을 뒤로 미루는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왜 거절하지 못했어?" 라는 질문보다

"그때 네 마음은 어땠니?" 라는 따뜻한 관심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먼저 존중해 줄수록 아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지킬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 오늘부터 실천하기

  • 아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세요.
  • 작은 선택도 아이가 직접 하도록 기회를 주세요.
  • "싫어요."라고 말하는 연습을 함께해 보세요.
  • 친구를 배려하는 것과 휘둘리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 자신의 의견을 말했을 때 결과보다 용기를 칭찬해 주세요.
  •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학교와 함께 도움을 받아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Q. 친구에게 잘 맞춰주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친구를 배려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성입니다.

다만 자신의 마음을 계속 참고, 싫은 일도 거절하지 못한다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거절하는 방법은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요?

평소 역할놀이를 통해 "오늘은 어려워.", "다음에 같이 하자."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Q. 친구를 잃을까 봐 너무 걱정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좋은 친구는 한 번 거절했다고 떠나지 않아."라는 믿음을 자주 심어 주세요.

부모의 안정감이 아이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Q. 친구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데 학교에 이야기해야 하나요?

단순히 친구에게 잘 맞춰주는 모습만으로 학교에 개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이용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담임교사와 함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언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친구의 요구를 전혀 거절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말하지 못하고 학교생활 자체를 힘들어한다면 상담 전문가와 함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은 아이의 소중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까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때 아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 아이가 작은 용기를 내어 "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 "오늘은 어려워."라고 이야기했다면 결과보다 그 용기를 먼저 칭찬해 주세요.

부모에게 존중받은 작은 경험은 아이가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감정 한 문장

오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친구 말을 잘 들어."가 아니라

"네 마음도 친구만큼 소중해."라는 믿음일지도 모릅니다.

 

참고하면 좋은 기관

  • 보건복지부
  • 교육부
  • 아동권리보장원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 이 글은 일반적인 부모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받을 정도로 힘들어한다면 담임교사 또는 아동 상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