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원인과 해결 방법 7가지

아이마음연구소 2026. 6. 30. 09:00

실수했다고 바로 "안 할래."라고 말하는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못 하겠어요."

문제를 한 문제 풀다가 틀리자 연필을 내려놓는 아이가 있습니다.

레고가 무너지면 다시 만들기보다

"안 할래."

라며 금세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종이를 구겨 버리고, 줄넘기를 몇 번 실패한 뒤에는

"난 원래 못해."

라고 말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부모는

"조금만 더 해 보면 될 텐데."

"왜 이렇게 쉽게 포기하지?"

라는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두 번 실수한 뒤 스스로 "안 되겠어."라고 말하며 그만두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것은 쉽게 포기하는 아이가 의지가 약하거나 끈기가 없는 아이는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실패가 두렵거나,

실수하는 경험이 부끄럽거나,

잘해야만 인정받는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포기했다는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포기하게 되었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가 보이는 특징과 원인, 그리고 부모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7가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란?
  •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원인 7가지
  • 아이가 보내는 신호 7가지
  • 부모가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 7가지
  • 🌿 부모 TIP
  •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 상황별 부모 대화 예시
  • 함께 성장한 순간
  • 부모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오늘부터 실천하기
  • 자주 묻는 질문
  • 마무리
  • 🌿 오늘의 감정 한 문장
  • 참고하면 좋은 기관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란?

포기하는 아이가 모두 의지가 약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자마자

"못 하겠어요."

라고 말하거나, 조금만 실패해도 금세 그만두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끈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쉽게 포기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만은 아닙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거나, 실수하면 혼날 것이라는 걱정, 또는 잘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스스로 도전을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겉으로는 포기하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는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경험입니다.

 

아이는 수많은 실수와 도전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넘어지면서 걷는 법을 배우고,

틀리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익히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다시 도전하는 힘을 키워 갑니다.

 

하지만 실수를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틀리면 창피해."

"못하면 안 하는 게 나아."

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도전 자체를 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두렵거나 망설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아직 자신감이 충분히 형성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실패를 크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좌절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계속 피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는 모습이 오래 지속된다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는 모두 다릅니다.

부모가 아이의 속도를 믿고 기다려 줄 때 아이는 조금씩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배우게 됩니다.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원인 7가지

1.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사실을 아직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틀리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난 못해."

"안 할래."

라고 말하며 스스로 도전을 멈추기도 합니다.

이때 아이는 귀찮아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느끼는 속상함과 부끄러움을 피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모가 결과보다 다시 도전한 용기를 인정해 줄수록 아이는 실패를 조금씩 덜 두려워하게 됩니다.

2.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100점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그림이 마음에 안 들어."

이처럼 작은 실수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이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아이일수록 실수 자체를 크게 받아들이고,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평소 칭찬을 받을 때 결과 중심의 칭찬을 많이 들은 아이는

"잘해야 사랑받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완벽함보다 노력하는 과정이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자주 전해 주세요.

3. 자신감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는 시작하기도 전에

"어차피 못할 거야."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의 실패 경험이 계속 떠오르면서 새로운 도전도 실패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럴 때 부모가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작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이번에도 한번 해 볼까?"

라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4. 부모의 기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부모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꼭 잘해 보자."

라고 말했을 뿐인데,

아이에게는

"실패하면 안 된다."

라는 압박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기대가 클수록 실수에 대한 두려움도 커질 수 있습니다.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노력했는지,

끝까지 해보려고 했는지를 먼저 바라봐 주세요.

그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도 도전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5. 다른 아이와 자주 비교받아서

"친구는 벌써 다 했는데."

"형은 이 나이에 잘했어."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아이는 자신의 부족한 모습만 보게 됩니다.

비교는 잠깐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반복되면

"나는 원래 못하는 아이야."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다른 친구가 아니라 어제의 자기 자신입니다.

작은 변화도 함께 기뻐해 주면 아이는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6. 성공 경험이 부족해서

아이는

"해 보니까 되네."

라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웁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려운 목표만 반복해서 경험하면

도전보다 실패를 더 많이 기억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줄넘기 100개를 목표로 하기보다

오늘은 5개,

내일은 10개처럼 작은 목표를 만들어 주면 성공 경험이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작은 성공은 아이에게

"나도 할 수 있네."

라는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7.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실패를 두려워하는 모습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실수에도 극심한 불안을 보이거나,

새로운 도전을 거의 하지 않으려 하고,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 오래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불안감이 매우 크거나, 자신을 지나치게 부정하는 말이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를 "의지가 약한 아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왜 실패를 두려워하는지 이해하려는 태도입니다.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 7가지

1. 조금만 어려워도 "못 하겠어요."라고 말합니다.

문제를 끝까지 읽어 보기도 전에

"어려워."

"난 못해."

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인데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할 수 있어."

라고 재촉하기보다

"엄마랑 첫 번째 문제만 같이 해볼까?"

처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시작이 아이에게는 큰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2. 한 번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지 않습니다.

줄넘기를 몇 번 하다가 실패하면 바로 줄을 내려놓고,

퍼즐이 잘 맞지 않으면 금세 다른 놀이를 찾는 아이도 있습니다.

실패 자체보다

'또 실패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패한 뒤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는 모습을 보였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그 용기를 먼저 칭찬해 주세요.

3. "난 원래 못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실패를 경험한 아이는

"나는 원래 공부를 못해."

"난 운동을 못해."

처럼 스스로를 부정하는 말을 자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말은 단순한 투정이 아니라 자신감이 낮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야."

"조금씩 연습하면 분명 달라질 거야."

처럼 가능성을 믿어 주는 말이 큰 힘이 됩니다.

4. 새로운 도전을 피하려고 합니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나 어려운 과제가 생기면

"안 할래."

"다음에 할래."

라며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는 아이가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보다 실패했을 때의 실망감을 더 크게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시키기보다

부담이 적은 작은 도전부터 경험하게 해 주면 아이도 조금씩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5. 실수하면 울거나 화를 냅니다.

퍼즐이 잘 맞지 않거나,

블록이 무너지거나,

문제를 틀렸을 때 크게 울거나 화를 내는 아이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망감과 좌절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나타나는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속상했구나."

라고 감정을 먼저 공감해 준 뒤,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도움을 받기 전에는 스스로 해보려 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어려워도

"엄마 해줘."

"선생님이 알려주세요."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스스로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

"어디까지는 혼자 해볼 수 있을까?"

라고 질문해 보세요.

아이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이 조금씩 늘어나게 됩니다.

7.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끝내 버립니다.

그림이 조금 삐뚤어졌다고 종이를 찢거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공책을 덮어 버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실패를 '다시 해 볼 기회'가 아니라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메시지를 자주 전해 줄수록 아이는 실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힘을 키워 갈 수 있습니다.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의 신호

아이의 모습 부모가 살펴볼 점
조금만 어려워도 "못 하겠어요."라고 말함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한 번 실패하면 다시 하지 않음 실패 경험이 너무 크게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난 원래 못해."라는 말을 자주 함 자신감이 낮아진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새로운 도전을 피함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실수하면 울거나 화를 냄 좌절감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인지 살펴봅니다.
바로 도움을 요청함 스스로 해낼 기회를 충분히 갖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그만둠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 부모 TIP

쉽게 포기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는

"조금만 더 해 보면 될 텐데."

라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포기하고 싶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느끼는 실망감이 너무 커서 멈추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괜찮아. 다시 해 보면 돼."

라는 말을 반복해 줄수록 아이는 실수도 성장 과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조금씩 배우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은 결과보다, 다시 도전하려는 용기를 먼저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 7가지

1. 결과보다 노력한 과정을 먼저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끝까지 해내지 못했다고 해서 노력까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해보려고 했던 모습,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했던 순간도 충분히 칭찬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점을 받아서 잘했어."

보다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한 모습이 정말 멋졌어."

라고 말해 주세요.

결과보다 과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도전하는 힘을 키워갑니다.

2. 작은 성공 경험을 자주 만들어 주세요.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면 아이는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줄넘기를 잘 못한다면

오늘은 5개,

내일은 10개처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세요.

숙제도

"오늘은 한 문제만 끝까지 해보자."

처럼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나도 할 수 있네."

라는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3. 실수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자주 전해 주세요.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배우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반응을 보며 실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웁니다.

아이가 틀렸을 때

"왜 또 틀렸어?"

보다

"괜찮아. 틀리면서 배우는 거야."

라고 말해 주세요.

부모의 한마디는 아이에게

'실수해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안정감을 심어 줍니다.

4. 부모도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배웁니다.

부모가

"엄마도 실수했네."

"다시 해보면 되지."

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실수를 특별한 실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완벽한 부모보다 실수해도 다시 도전하는 부모가 아이에게는 더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5.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친구는 벌써 다 했는데."

"형은 이 나이에 잘했어."

이런 말은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비교는 아이에게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심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교해야 할 대상은 다른 아이가 아니라

어제의 우리 아이입니다.

작은 변화도 함께 기뻐해 주세요.

6.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시간을 기다려 주세요.

조금만 어려워도 부모가 먼저 답을 알려주면 아이는

"나는 혼자 못해."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면 아이는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바로 알려줄까?"

보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볼까?"

라고 말해 보세요.

스스로 해결한 경험은 어떤 칭찬보다 큰 자신감을 만들어 줍니다.

7. 도전 자체를 칭찬해 주세요.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것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용기입니다.

시험 점수가 기대보다 낮았더라도

발표를 떨면서도 끝까지 했더라도

운동을 처음 시작했더라도

도전한 사실을 먼저 인정해 주세요.

"결과보다 네가 끝까지 해보려고 한 게 정말 대단했어."

이런 말은 아이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되는 용기를 키워 줍니다.

🌿 부모 TIP

자신감이 높은 아이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아이가 아닙니다.

실패해도

"다시 해볼게."

라고 말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부모가 결과보다

도전하려는 마음과

끝까지 해보려는 노력을 인정해 줄수록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오늘 아이가 다시 한 번 도전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렇게 말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해보세요

왜 또 포기해?

조금만 더 같이 해볼까?

그것도 못 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야.

끈기가 너무 없네.

다시 도전한 것만으로도 잘했어.

친구는 잘하는데.

어제보다 조금 더 좋아졌네.

그냥 끝까지 해.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해.

상황별 부모 대화 예시

상황 부모가 이렇게 말해보세요

문제를 풀다 포기할 때

"첫 번째 문제만 같이 해볼까?"

줄넘기를 그만두려고 할 때

"한 번만 더 해보고 결정해도 괜찮아."

그림을 찢어 버렸을 때

"마음에 안 들어 속상했구나. 다시 그려볼까?"

시험을 못 봐 자신 없어 할 때

"이번 결과보다 네가 노력한 과정이 더 소중해."

다시 도전했을 때

"용기 내서 다시 해본 게 정말 멋졌어."

 

※ 아이의 나이와 기질, 발달 속도에 따라 적용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함께 성장한 순간

우리 아이도 새로운 문제를 풀다가 한 번 틀리면 연필을 내려놓고

"안 할래."

라고 말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더 하면 되잖아."

"왜 이렇게 쉽게 포기해?"

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더 자신 없어 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조차 망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목표를 조금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끝까지 해내는 것보다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것을 먼저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모두 맞혔을 때보다

한 번 더 풀어보려고 한 용기,

실패했지만 다시 시작한 마음을 먼저 인정해 주었습니다.

 

조금씩 아이는

"한 번만 더 해볼게."

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금방 달라지지 않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은 조금씩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성공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부모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실수하면 금방 포기하는 아이는 의지가 부족한 아이가 아닐 수 있습니다.

실패가 두렵고,

실수하는 것이 창피하며,

잘하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 같다는 마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왜 포기했어?"라는 질문보다

"다시 한번 해볼까?"라는 따뜻한 응원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결과보다 도전하려는 마음을 믿어 줄 때,

아이는 조금씩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 오늘부터 실천하기

  • 아이가 다시 도전한 순간을 먼저 칭찬해 주세요.
  • 결과보다 노력한 과정을 자주 이야기해 주세요.
  •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아이와 비교해 주세요.
  • 실수했을 때 "괜찮아."라는 말을 먼저 건네보세요.
  • 부모도 자신의 실수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시간을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우리 아이는 조금만 어려워도 바로 포기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번에 끝까지 하게 하기보다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보세요.

"첫 문제만 같이 해볼까?"

처럼 부담을 줄여 주면 아이도 도전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Q.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는데 괜찮은 걸까요?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작은 실수에도 지나치게 좌절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계속 피하는 모습이 오래 지속된다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아이가 "난 원래 못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이럴 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야."

처럼 가능성을 믿어 주는 말을 자주 들려주세요.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칭찬을 많이 하면 오히려 아이가 자만하지 않을까요?

결과만 칭찬하기보다 노력과 도전한 과정을 칭찬하면 자만심보다 성장하는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과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더 꾸준히 도전하려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Q. 언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새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피하거나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는 모습이 오래 이어진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은 아이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도움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마무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경험이 아니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오늘 아이가 한 번 더 도전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한 것입니다.

 

부모가 결과보다 도전하려는 용기를 먼저 인정해 줄 때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새로운 가능성을 믿게 됩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배우는 과정이며, 포기는 아이의 성격이 아니라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급함보다 기다림이,

비교보다 응원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가장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오늘 아이가 보여준 작은 도전 하나를 놓치지 말고 함께 기뻐해 주세요.

그 작은 경험이 쌓여 아이는 언젠가 스스로

"한 번 더 해볼게."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감정 한 문장

오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왜 또 포기했어?"라는 말보다, "괜찮아. 다시 한번 해보자."라는 믿음일지도 모릅니다.

참고하면 좋은 기관

 

※ 이 글은 일반적인 부모교육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하거나 학교생활, 친구 관계,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아동 발달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